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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준호, 곤룡포 입고 '우리집'…공약 지킨다

이준호가 15% 시청률 공약으로 내걸었던 곤룡포 입고 추는 ‘우리집’ 무대를 꾸민다. 2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이준호, 이세영, 장혜진, 오대환, 강훈, 이민지와 함께하는 ‘우리 궁으로 가자’ 특집 2탄으로 꾸며진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시청률 5.7%로 출발해 최종회 17.4%를 기록하며 2021년 가장 뜨거웠던 드라마로 남았다. “시청률 15%를 넘으면 ‘라디오스타’에 다시 나오겠다”고 약속했던 이준호와 ‘옷소매 붉은 끝동’ 주역들은 뜨거운 응원에 부응, ‘라디오스타’에 총출동해 시청률 공약을 지켰다. 이날 시청률은 분당 최고 시청률 10.6(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화제성과 시청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옷소매 붉은 끝동’ 주연 6인방은 지난주 방송은 몸풀기였다는 듯 예능 본색을 드러내며더 화끈하고 웃음이 폭발하는 ‘우리 궁으로 가자’ 2탄을 꾸민다. 1탄에서 뜻밖의 예능감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강훈의 반전 매력이 또다시 폭발한다. 강훈은 배우를 꿈꾸게 된 뜻밖의 이유를 들려주며 나 홀로 “불같은 사랑을 했었다”며 노 필터 입담을 자랑해 4MC를 푹 빠져들게 만드는 활약을 펼친다. ‘라디오스타’가 생애 첫 예능 출연이라며 설렘을 드러냈던 장혜진은 개그우먼 김숙과 19살 무렵 연기 학원에서 만났다며 ‘찐 절친 사이’를 고백한다. 특히 장혜진은 “김숙이 나를 과 보호한다”며 그 이유를 들려준다. 이때 그의 이야기를 듣던 4MC는 김숙이 장혜진을 과보호한 이유를 납득(?)한다고 해 과연 무슨 사연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옷소매 붉은 끝동’의 ‘분위기 메이커’ 오대환은 촬영장에서 신기한 능력 때문에 감동과 원성을 동시에 부른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이준호는 오대환의 특별했던 능력 때문에 감동했던 장면을 회상하고, 반대로 이민지는 질색한 사연을 소환한다고. 과연 오대환이 자랑하는 자유자재 능력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무엇보다 ‘우리 궁으로 가자’ 특집 2탄에서는 이준호가 시청률 공약으로 내걸었던 곤룡포 입고 펼치는 ‘우리집’ 무대가 공개된다. 이준호는 드라마를 찢고 나온 이산 비주얼과 아이돌 이준호의 폭스 매력을 더해 무대를 꾸며, 시청자들을 출구 없는 매력에 가둘 예정이다. 이준호와 함께 누가 ‘우리집’ 무대를 꾸밀지 역시 이날 방송 관전 포인트다. 앞서 이준호와 ‘라스’에 함께 출연했던 오대환은 ‘우리집’ 공동 무대를 약속하기도 했던 터. ‘우리집’ 이산 버전에 함께할 스페셜 멤버는 누구일지 기대감을 높인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0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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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룡포 입은' 이준호, 이세영과 '라스' 금의환향 26일 방송

'옷소매 붉은 끝동' 주역들이 MBC ‘라디오스타'에 출격한다. 지난해 11월 '내일은 국민배우' 특집으로 출연해 큰 웃음을 안긴 배우 이준호와 오대환이 '라디오스타'에 금의환향한다. 당시 '옷소매 붉은 끝동' 방영에 앞서 이준호는 시청률 15%가 넘으면 곤룡포를 풀 착장하고 재출연, 역주행곡 '우리집' 무대를 꾸미겠다는 일명 '곤룡포 우리집' 공약을 내걸었다. 이후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체 최고 시청률 17.4%로 방송 내내 화제성 1위를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이준호, 오대환 듀오가 다른 주연들과 함께 재출연을 결정한 것. 특히 이번 '옷소매 붉은 끝동' 특집에는 섬세한 감정연기로 성덕임 역을 소화한 배우 이세영이 출연, 이준호와 '산덕커플'의 끝나지 않은 티키타카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세영은 아역 톱스타 특집 이후 약 10년 만의 재출연. 홍덕로 역으로 2021년 MBC 연기대상 남자 신인상에 빛나는 강훈, 탄탄한 연기력의 서상궁 장혜진, 세수간나인 김복연 역의 이민지까지 합류해 '옷소매 붉은 끝동'을 다시 보는 듯한 재미를 선사한다. 이준호의 '곤룡포 우리집' 그리고 성덕임 이세영을 비롯한 배우들의 토크 활약은 26일 오후 10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1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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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옷소매 붉은 끝동’ 이준호 “인기 금방 지나가는 바람에 불과”

종영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의 출연 전후부터 연기에 대한 고민, 신드롬급 인기에 대한 소감 등을 쭉 듣고 있자니 마주 보고 있는 이가 이준호인지, 연기한 이산이 부활한 지 헷갈릴 정도였다. 역사에 의하면 워커홀릭에 가까웠던 정조나 일에 누구보다 열심인 이준호나 별반 다르지 않게 느껴졌다. “안녕하세요, 2PM 이준호입니다”며 자기소개부터 확실한 이준호에게 몇 마디를 건넸다. 〈인터뷰①에 이어서〉 -시청률 15%를 넘어 공약을 이행해야 하는데. “시청률은 사람의 힘과는 상관없다. 염원하던 것이 언젠가 이뤄진다고 생각한다. 15%는 내심 실질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 것을 약속해 곤룡포를 입고 우리집 춤을 추겠다고 했다. 그런데 말이 주는 힘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진심으로 한 말을 이루게 됐으니 너무 행복하다.” -사극은 고증 논란도 피할 수 없다. “작가님, 감독님, 배우들 모두 역사를 열심히 공부했다. 아무리 공부해도 부족한 게 사실이지만 부끄럽지 않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동작까지 세세히 신경을 많이 썼다. 대비마마가 계실 때 어디 앉을지, 어도를 걸을 때고 고민했다. 왕의 눈을 본다 정도의드라마적 허용은 어쩔 수 없었지만 절충 가능한 지점을 찾았다.” -사극의 매력이 무엇인가. “살아보지 않은 시절을 사는 대리경험이 크다. 촬영 전 유튜브에서 과거 자료를 엄청 많이 찾아봤다. 시대에 따라 옷매무새가 달라지는데 내가 몰랐던 것을 알게 되니 연기 몰입도 쉬웠다. 창덕궁 촬영 때는 정말 역사적 인물이 된 것 같았다.” -이세영과 연기 호흡은 어땠나. “국장님급 경력이다. 국장님이라고 하면 주연작을 맡은 지 얼마 안 되었다며 겸손해했다. 오히려 내 필모를 보면서 오빠가 더 선배 같다고 했다. 선후배보다 친한 동생이 생긴 느낌이다. 메이킹에서 보여주지 못한 게 많은데 너무 친하고 재미있게 촬영했다.” -‘2021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연기상 및 베스트커플상 등을 비롯해 8개 상을 싹쓸이했다. “상상조차 못 했다. 아니 (수상) 생각조차 안 했다. 모든 것들이 드라마를 사랑해 준 시청자들이 있어 가능했다. 앞으로도 모든 일이 이랬으면, 누구든 좋은 곳에서 좋은 결과를 이뤘으면 좋겠다.” -우리집 준호의 역주행 인기에 이어 이번 드라마로 인기가 높은데. “우리집 현상은 나도 즐겼고 감사했다. 인기는 금세 지나가는 바람이다. 계속해온 것처럼 묵묵히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2PM으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은 뒤 나 자신을 컨트롤하게 됐다. 들뜨지 않게 나를 잡았던 것 같다.” -드라마 인기가 높았던 만큼 OST 참여를 기대했다. “연기하는데 내 노래가 나오면 부담이 된다. 쑥스러워서 안 부르고 싶은 마음이 크다. 내가 날 알고 있어 부담될 것 같은데 이 마음도 언제 바뀔지 모른다. 너~무 기분이 좋으면 부를 수 있다. 제안이 오면 감사히 부르지 않을까?” -2PM 멤버들의 반응은 어땠나.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내고 ‘잘하고 있냐’, ‘추우니까 조심해라’ 정도의 담백한 의사소통 정도 했다. 10년 전부터 빈말은 절대 안 한다. 드라마를 안 봤으면 안 한다.” -아이돌에서 배우로 영역을 넓힌 후배들에게 한마디 하면. “조언할 위치가 못 된다. 조언 안 한다. 강훈 배우가 ‘형 저는 이런 것 같아요’라고 고민하길래 ‘난 모르겠어, 감정대로 해보자’ 라고 했다. 물어보면 의견을 나눠볼 정도다. 내가 잘해야지, 누구한테 잘하라고 말할 거는 아니다.” -쓸쓸하거나 외로울 때가 있나. “딱히 그런 감정을 느낄 때가… 여유가 있을 때는 최대한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려는 습관을 들이고 있다. 시야를 넓게 해주는 분명한 힘이 있다. 고양이랑 있을 때는 인생의 힐링이다.” -임인년 새해 계획은. “코로나가 끝나서 직접 만났으면 좋겠다. 여담인데 운동을 못 해 근손실이 많이 났다. 운동을 많이 하겠다.” -SNS 등 반응을 전부 살피는 것으로 안다. 누구보다 진심인 00국장이 좋아한다더라. “하하하, 00국장님 고맙습니다~. 저도 좋아합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1.1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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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소매' 이준호, 군주 카리스마-애틋 로맨스로 마의 10% 돌파

배우 겸 가수 이준호가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존재감을 빛내며 최고 시청률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준호의 군 전역 후 컴백 작품이자 첫 사극 도전인 MBC 금토극 '옷소매 붉은 끝동'은 3일 기준 마의 시청률 10%를 돌파했다. 다음날 방송된 8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0.5%를 기록해 연일 두 자릿수 시청률을 넘겼다. 지난달 12일 첫 방송 당시(5.7%)보다 시청률이 두 배 가까이 상승한 가운데 이준호는 카리스마와 로맨틱한 매력을 모두 갖춘 '남주의 정석'으로 시청률 고공행진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극 중 정조 이산 역을 맡은 이준호는 사극 첫 도전부터 안정적인 발성, 탄탄한 연기력, 근엄한 곤룡포 자태로 새로운 사극 강자 탄생을 알렸다. 한 나라의 군주로서 지닌 무거운 책임감부터 첫사랑에 빠져 느끼는 설렘까지 넓은 감정 스펙트럼을 오가며 한 인물의 입체적인 면모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특히 상대 배우 이세영과 뿜어내는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준호는 세기의 로맨스로 꼽히는 정조-의빈 러브스토리 위 흥미로운 상상력을 더한 서사에 달달한 매력을 한층 배가시키고 여심을 정조준했다. 이세영(덕임)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에 온 신경이 쏠려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웃음을 터뜨리거나 애타는 모습은 설렘을 유발했다. 7, 8회에서 자신이 챙겨온 감귤을 받지 못하는 이세영에게 "그저 과일일 뿐인데 받지 못할 이유가 무엇이냐. 순순히 받고 기뻐해라. 그러면 되질 않느냐?"라고 말한데 이어 "우리가 지금 감귤 이야기를 하는 것이 맞느냐?"고 덧붙이며 자신의 마음을 감귤에 빗대어 표현해 시청자들에게 애틋함을 선사했다. 또 이덕화(영조)와 붙는 장면에서는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조성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한밤중 동궁전을 찾은 이덕화에게 영문도 모르는 채 얻어맞으면서 느꼈을 공포, 책임감 등 복잡한 감정을 작은 떨림과 가쁜 호흡으로 표현해 깊이 있는 연기를 완성했다. 차기 군주의 피할 수 없는 운명과 내면에 품고 있던 상처를 섬세하게 그려내 기존 사극 마니아들까지 사로잡았다. 한편 이준호는 지난달 3일 출연한 MBC '라디오스타'에서 "시청률 15%가 넘게 되면 곤룡포를 입고 춤을 추겠다"라고 공약을 내건 바 있다. 일명 '우리집 준호'의 댄스를 '우리궁 준호' 버전으로 볼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통계 자료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12월 첫째 주 TV화제성 지수 드라마 부문에서 4주 연속 1위, 드라마+비드라마 통합 화제성 1위에 올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JYP엔터테인먼트 2021.12.07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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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역주행 이끈 무대장인→냉철한 남자 '옷소매' 이산

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무대는 물론 안방극장에서도 뚜렷한 색을 드러내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준호는 지난 3월 군 전역 후 드라마 컴백 작품으로 MBC 금토극 '옷소매 붉은 끝동'을 선택했다. 첫 방송 이후 섬세한 고증과 환상의 '작감배'(작가, 감독, 배우) 조합으로 호평을 얻었다. 지난 20일 4회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7.5%, 수도권 시청률 7.6%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특히 이준호가 연기하는 푸른 곤룡포의 '청년 정조'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시청률 상승을 견인했다. 또 '옷소매 붉은 끝동'은 높은 화제성을 구가하고 있다. 23일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방송에 이어 11월 3주 차까지 2주 연속 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를 기록했다. 정열적인 '붉은색'을 떠오르게 하던 가수 이준호의 색다른 매력에 드라마 팬들도, K팝 팬들도 흠뻑 빠져들고 있다. 이준호는 탄탄한 피지컬, 매혹적인 눈빛, 자연스러운 제스처로 '고급 섹시' 콘셉트를 제대로 구현하고 말 그대로 핫한 무대를 보여줬다. 전설의 빨간 셔츠를 입고 공연한 일명 '우리집 준호' 직캠은 역주행 열풍의 도화선이 되어 가요계와 방송가를 뒤흔들었다. 올해 6월에는 2PM 정규 7집 'MUST'(머스트)의 타이틀곡 '해야 해'로 컴백하고 가수로 활약을 이어갔다. 연기로도 존재감을 입증했다. '옷소매 붉은 끝동' 남자 주인공으로서 시청자들의 마음속에 자신의 색을 남기기 위해 노력을 거듭하고 있다. 힘 있는 사극 발성, 안정적인 톤, 정확한 대사 전달력은 물론 역사적 실존 인물을 표현하기 위해 왼손잡이에서 오른손잡이로 바꾸는 등 애정을 기울였다. 작은 디테일도 놓치지 않는 연기 몰입력을 발휘하며 깐깐한 성격과 올곧은 성품, 그리고 아픔을 가진 완벽주의 왕세손 이산을 표현하고 있다. 이준호는 극 중에서 푸른 곤룡포를 벗고 다시 한번 붉음을 입는다.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22대 왕 정조, 그가 한 나라의 군주로서 가져야 했던 무거운 책임감이 담긴 붉은 용포를 입기까지 그 과정을 이준호가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 주목된다. 이준호는 일찍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SBS '기름진 멜로', tvN '자백', KBS 2TV '김과장' 등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그리며 국내외 드라마 팬들에게 다가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2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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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오대환 "역할 위해 단식원行, 7kg 감량했다"

배우 오대환이 '라디오스타'에 5년 만에 출연해 유쾌한 매력을 발산한다. 오늘(3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이준호, 오대환, 최영준, 현봉식과 함께하는 '내일은 국민 배우'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준호는 '김과장', '자백', '기름진 멜로' 등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12일 첫 방송되는 새 금토극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는 깐깐하고 오만한 완벽주의 왕세손 이산 역을 소화한다. 함께 출연한 오대환은 이산의 호위무사 강태호 역을 맡아 이준호와 호흡을 맞춘다.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이산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왼손잡이지만 오른손 젓가락질 연습까지 했다며 디테일 甲 연기를 예고한 이준호. 오대환과 함께 시청률 공약을 내건다. '옷소매 붉은 끝동'이 시청률 15%를 달성할 시 곤룡포 풀 착장으로 '라디오스타'에 재출격, 오대환과 2PM의 '우리집' 합동 무대를 꾸미겠다고 약속한다. 이준호는 연기를 위해 사서 고생도 마다하지 않는 캐릭터 과몰입 일화를 소개한다. 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서 시한부 역할을 연기하던 당시를 회상, "대본을 받고 7kg이나 빠졌다. 스트레스 때문에 흰 코털까지 났다"라고 고백한다. 오대환은 주말극 '한 번 다녀왔습니다' 종영 후 영화 촬영이 있었지만, 딸의 결정적인 한 마디 때문에 깜짝 놀라 TV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힌다. 연기 변신을 위해 단식원을 찾아 7kg를 감량한 열정기도 들려준다. 특히 체중 감량을 위해 온몸에 이것까지 발랐다고 털어놔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연기에 진심인 오대환은 "의사, 변호사, 판사 역할은 작품이 아무리 좋아도 못한다"라고 전문직 연기를 거부했다고 귀띔해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차근차근 인지도를 쌓아온 오대환은 조인성, 남주혁, 박병은 앞에서 어깨가 으쓱해졌던 사연을 공개, 4MC의 감탄을 이끌어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03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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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소매 붉은 끝동' 이준호, 입궁 대란 유발 '우리궁으로 가자'

MBC 새 금토극 '옷소매 붉은 끝동' 이준호의 현장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 이준호 표 정조 이산의 훈훈한 비주얼이 '우리집 신드롬'에 이은 '우리궁 신드롬'을 예감케 한다. 12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될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기록. 강미강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이준호(이산 역)와 이세영(성덕임 역)이 조선 왕조를 통틀어 세기의 로맨스 주인공으로 꼽히는 정조 이산과 의빈 성씨로 만난다. 이와 함께 '옷소매 붉은 끝동'은 이준호의 군 전역 후 복귀작으로도 관심을 받고 있다. 극 중 이준호는 깐깐하고 오만한 완벽주의 왕세손 이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특히 이준호가 군 복무 당시 2015년에 발표한 2PM 정규 5집 타이틀곡 '우리집'의 직캠 영상이 화제를 모으며 '우리집 준호'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바 있는 만큼, 역주행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과 이준호 표 이산에 이목이 쏠린다. '옷소매 붉은 끝동' 측이 1일 정조 이산으로 변신한 이준호의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스틸 속 이준호는 남색 곤룡포부터 시작해 철릭과 편복, 두루마기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전통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모습. 뽀얀 피부와 단정한 이목구비, 훤칠하면서도 다부진 몸매 등 훈훈한 왕세손 비주얼이 궁궐 안을 환하게 밝힌다. 무엇보다 듬직한 청년미와 풋풋한 소년미, 은근한 섹시미까지 넘나드는 이준호의 다채로운 매력은 입궁 욕구를 자극한다. '옷소매 붉은 끝동'을 통해 '우리집 준호'에 이어 '우리궁 준호'로 또 한 번 여심을 뒤흔들 이준호의 행보에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0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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